그린피스는 6일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과 명동 일대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규제를 강화하고, 현재 계획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증설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알리고자 오전 출근시간대는 광화문에서, 점심 시간대에는 명동에서, 저녁 시간대에는 홍대에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각 장소마다의 퍼포먼스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공식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투명 부스를 만들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당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숨 쉬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전달했고, 그 좌우에서는 각각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라는 문구와, “NO COAL NO PM2.5″문구가 적힌 배너를 마스크를 쓴 그린피스 활동가가 들고 서있었다. 이는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그린피스의 퍼포먼스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현장 모습을 보고 유심히 지켜보기도 하고 사진으로 촬영을 하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이며 초미세먼지에 대해 큰 인상을 받아갔다.
그린피스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규제를 강화하고, 현재 계획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증설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 뿐 아니라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http://www.greenpeace.org/korea/Air)를 통해 초미세먼지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린피스가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은?>
그린피스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석탄 줄이기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 호흡기는 물론이고 피부로도 침투해 호흡기 및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초미세먼지(PM 2.5)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립니다. 많은 시민들이 초미세먼지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날아온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50~70%가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그린피스는 잘못된 상식을 바꾸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 중 하나인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갈 것을 강조합니다.
한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는 2015년 현재 연간 최대1,600명에 달합니다. 더구나 정부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증설하면 조기사망자는 최대 2,8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이분야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다니엘제이콥 교수 연구진의 연구 모델을 통해 그린피스가 과학적으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그린피스는 최첨단 시대에 걸맞지 않는 더럽고 비싼 석탄화력발전을 줄일 것을 요구합니다. 기술력과 재생가능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한국은 빠르면 2030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